직원들 차댈곳없어 난리에요
군민과의대화때 민원이좀 있다고
일년내내 근무하고 하루 수번을 출장나가는 직원들에게 무조건 희생을 강요해서야 되겠어요?
지하2층만 차를 주차하도록하면 나머지 차들 어디로갑니까
군청 주변으로 주정차된 차들 전부 직원들 차 아닌가요?
그럼 거기서는 또 민원안나와요?
우리직원도 군민이잖아요
군수님도 담당부서도 좀 배려해줘야할 부분아니에요?
물나오는 수도꼭지를 그냥 틀어막으면 물이 안나와요?
사방팔방 튀긴다고요
좀 대책을 고민하고 일합시다.
꼰대는 그래요.. 빨리나오라고요?
나도 빨리와서 초과근무찍고 과장한테 사랑받고싶어요. 그런데 못그래요
애기 깨워서 밥먹이고 등원시키고 나는 쌀한톨 못먹고와요
노조에서는 최소한 그런소리에 동조하지맙시다
물론 주차관리하는 노고가 얼마나 큰줄 알아요
아침마다 고생하시는 주사님 보면 애잔하기도 하고요.. 그런데요
팀장이 과장이 출장가자고 "차대라!" 는 오더가 떨어지면
젊은 직원들 어때요? 지하에 뛰어가서 차갖다 대는것도 힘든데
이제는 어디까지 뛰어가서 차를 가지러 가야할까요? 그들은 더 짠해요..
신규직원들 조직에 적응 못한다고 세대를 탓하지말고
출근이 빠르지 않은 우리 MZ 직원들, 주차에 능숙하지 않은 우리 신규직원들
차좀 편하게 대고 편히좀 출근할 수 있게 배려를 해주세요
이런게 별스러운 적응프로그램만들어서 시행하는 것보다 훨씬 필요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