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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 재산증식 의혹 조사해 달라 국민청원 개시

작성자 : 뉴스 작성일 : 2021.03.13 22:35:37 조회수 : 1899

정현복 광양시장 재산 증식 의혹 조사해달라\'주민들, 국민청원"공직자로서 알고있는 정보 이용해 재산증식 의혹"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2021-03-13 07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기운데 전남 광양시의 한 도시계획도로가 정현복 시장과 아들 소유의 땅을 통과하면서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결국 지역주민들은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현복 광양시장 재산증식 의혹, 전수조사가 시급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청원인은 "광양시민들은 광양시장이 오랜 세월 동안 공직의 자리에 있으면서 알고 있는 정보를 이용해 재산증식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LH 임직원주택사건과 하등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파트가 들어서는 노란 자리는 물론,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없는 곳에 주민센터를 건립하겠다며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시가 땅을 매입하는 등 시민들 의견을 무시한 채 그런 일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현복 시장과 시장 가족(자제) 소유 땅 주변부터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남은 시장소유의 잔여부지는 일반상업 지역으로 사방팔방이 도로와 맞물려 가격이 상승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소재 모 법인이 도로개설 구간 내 토지 600여평을 도로개설 계획 전후에 매입했다"면서 "구입 당시에는 맹지였으나 토지 한가운데로 도로가 뚫리면서 금싸라기 땅으로 변신하고 있다""어떻게 대구 사람이 이런 맹지를 미리 구입했는지 그 과정도 반드시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현복 시장의 공직자 재산신고 상황을 볼 때 광양시 관내 (주요)주택단지 앞에 땅을 소유하게 된 배경과 재산증식 과정을 시민들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전수조사 해 달라"고 했다.

 

앞서 광양시는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작년 10월부터 정현복 시장과 아들 소유의 광양읍 칠성리 177번지 일원을 통과하는 길이 178m, 너비 8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 도로는 정 시장이 민선 7기 시장에 취임한 후 도시관리 계획 재정비(20146~20179)에 포함됐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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